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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도 못고치는 병, 회복시키는 7가지 치유법 (상)

변호사 출신 미국 최고 힐러의 ‘건강 비법’

미국을 대표하는 에너지 힐러이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인 데보라 킹이 인간 육체의 7개 에너지 센터(차크라)를 중심으로 동서양의 효과적인 방법들을 활용해 각종 심신질환 및 난치병을 치유해 온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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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류층 집안 출신인 데보라 킹(Deborah King)은 20대 중반 전도유망한 변호사가 되었으나 갑작스런 암 진단을 받고 자기 치유의 여정을 시작했다. 

겉으로는 남이 부러워하는 커리어와 환경이었지만 사실 그녀 집안과 내면은 엉망이었다.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로부터 성폭행을 당했으며 어머니는 이를 외면하고 미워했으며 그런 상황에서 그녀는 극도의 혼란을 겪으며 무분별한 성관계, 과도한 음주 및 약물 중독으로 삶과 육체를 망가뜨리게 된다.  

결국 그녀는 긴 자기치유의 여정을 거치면서 ‘불편한 마음이 질병을 유발한다’거나 ‘몸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라는 심신의학 및 트라우마 치유의 개념을 7개 에너지 센터(차크라)라는 구체적 체크 포인트를 통해  일상에서 스스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켜나갈 수 있는 현실적인 가이드를 제공한다.  

지금은 세계적인 심신 치유가이자 ‘에너지 힐러’가 된 그녀의 자전적 이야기 <진실이 치유한다(Truth Heals, 김영사, 사은영 번역)>를 중심으로 소개한다. 


어린 시절 ‘나쁜 아빠’가 내 방쪽으로 복도를 걸어오던 시절이 있었다. 서너살 즈음부터 거짓말하는 버릇이 시작됐고 나중에는 진실을 말하지 않는 달인이 됐다.

어머니는 모른 척하고 무시했다. 내게 사실을 부인하는 기술을 몸소 가르쳐 주었다. 어머니는 날 싫어했다. 나를 안고, 뽀뽀해주고, 따뜻한 말을 건네주던 기억이 한번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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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보라 킹

 우리가 오랫동안 거짓을 말하면서 나는 진실과 거짓을 분간할 수 없는 지경이 되었다. 20대가 되었을 때 난 겉으로는 성공한 변호사가 되었지만 우울증, 광적인 조증, 음주, 문란한 성생활의 롤러코스터를 오르락내리락했고 결국 나는 암 진단을 받은 후에야 진실을 마주하기로 결심했다. 

질병이 나를 깨웠다. 그 모든 감정들을 억눌러온 대가가 병이었다. 마음 속에 간직한 아픈 비밀이나 거짓말은 우리 몸의 에너지장을 왜곡하고, 면역 체계를 취약하게 하고, 내장 기관을 지치게 하며, 심장을 수축시키고, 뇌를 흔들며, 신경계를 교란한다. 

물리학의 원리들은 에너지가 우주의 원동력이고, 이 세상 모든 것이 그 에너지 안에 포함된다고 말한다. 우리 몸과 주변 시스템들은 에너지의 만화경이다. 

척추 맨 아래 부분에 위치한 첫 번째 에너지센터인 ‘뿌리 차크라(root chakra)’에서부터 머리 위 꼭대기에 위치한 일곱 번째 에너지센터인 ‘정수리 차크라(crown chakra)’에 이르기까지, 우리 몸은 세상으로부터 에너지를 받아서 건강한 순환을 통해 밖으로 내보내는 복잡한 체계로 이뤄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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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크라 그림 1 참조>

 

우리는 에너지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잘 작동하기를 바란다. 그러나 살면서 겪는 여러 어려움, 혼란, 사고, 트라우마는 에너지 시스템에 충격을 주고 손상을 입힌다. 

시간이 지나서도 해결되지 않으면 에너지 흐름이 원활치 않게 되고 질병이나 다른 문제가 발생한다. 고통스런 일들에 대한 기억은 ‘잊어버리는 것’처럼 된다. 

그러나 몸은 절대로 잊지 않는다. 몸은 모든 기억을 저장하기 때문이다. 표현하지 못했던 분노, 지르지 못했던 비명, 꾹꾹 누르고 있었던 슬픔은 모두 그들의 흔적을 남긴다. 

나 역시 어린 시절과 청소년기에 고통스런 사건들을 겪었다. 결국 이런 모든 것들은 표현되어야 한다. 

진실이 치유한다. 진실에는 너무 많은 죄의식과 수치심이 들러붙어있긴 하지만 궁극적으로 진실을 말하면 자기 자신인 것이 좋고, 홀가분하며, 자유롭고, 내가 원하는 삶을 살게 된다.  

 

결국 건강과 치유는 우리 몸, 마음, 영혼이 진실을 원하고 필요로 하고, 진실과 마주할 준비가 됐을 때 이뤄진다. 

 

마을에 누군가 아플 때 치유 의식을 행하던 원주민 부족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환자를 가운데 앉혀놓고 주위를 마을 사람들이 둘러앉는다. 아픈 사람은 말이나 행동을 통해 자신에게 상처를 주었거나, 혹은 자신이 상처를 준 사람에게 그동안 말하지 않았던 것을 솔직히 말할 수 있게 한다.

내내 가슴을 누르며 그 누구와 나눠보지 못했던 이야기들이 분출되며 마을 사람들은 그의 말을 듣고 인정해준다. 환자가 좋아질 때까지 마을 사람들은 함께 원 안에 앉아있어 준다. 

원주민은 우리가 문명 생활에서 잊고 있었던 ‘진실이 치유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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