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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도 못고치는 병, 회복시키는 7가지 치유법 (중)

오프라 윈프리처럼 트라우마를 극복하려면?

미국을 대표하는 에너지 힐러이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인 데보라 킹이 인간 육체의 7개 에너지 센터(차크라)를 중심으로 동서양의 효과적인 방법들을 활용해 각종 심신질환 및 난치병을 치유해 온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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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뿌리 차크라 (Root chakra/Muladhara chakra) 

나는 어머니를 많이 무서워했다. 어머니는 나를 낳고 싶어 하지 않았다. 그녀가 열여덟 어린 나이에 자신보다 스물두살 더 많은 아버지의 비서로 고용되면서 아버지를 만났다. 아버지는 잘 생겼고 유망한 변호사이자 정치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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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아이인 오빠를 낳고 얼마 지나지 않아 어머니는 남편이 자기 아버지처럼 만취할 때까지 술을 마신다는 걸 알게 되었다. 더 이상 아이를 갖지 않기로 결심했지만 남편(아버지)의 고집을 꺾을 수 없었다. 

어머니는 섹스나 임신과 관련된 모든 것을 역겨워했다. 자신의 어린 시절의 역겹고, 음란하고 부정적인 감촉의 기억을 휘저어 놓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스스로 낙태를 하려고 했으나 성공하지 못했다.

어머니는 차갑고 무자비하고 매우 불친절하게 아이를 양육했다. 아마 나는 어머니 뱃속에서부터 어머니가 나를 원하지 않았다는 것을 감각적으로 알았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태아는 스펀지처럼 어머니의 신체적-감정적 변화를 모두 흡수한다.

여기서 나온 정신적 고통이 내 왜곡된 첫 번째 차크라(뿌리 차크라)의 근간이 되었고, 내 무의식의 주요한 테마를 형성했다. 

여긴 안전하지 않아. 여기 있고 싶지 않아.

뿌리 차크라는 신체가 존재하는 기초적인 기반으로 척추 맨 아래 부분에 자리한다. <그림 및 설명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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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생명력을 몸 위로 보내고 아래쪽 다리로는 땅과 연결하여 신체를 지지하고 단단하게 뿌리내리도록 한다. 

주요 뿌리 차크라의 이슈는 안정, 신뢰, 영양, 건강, 집, 가족이다. 

이것이 왜곡되어 있을 경우에는 여러 가지 부정적인 결과가 생길 수 있다. 집중이 잘 안 되고, 생활에 절도가 없거나 혹은 두려움, 불안감, 공포심이 생긴다. 계속 안절부절 못 하거나 진정할 수 없다. 정리하고 정돈하는 기술이 떨어지고, 방치되어 있다고 느끼고, 변화에 저항하며, 기운이 없거나 신체적으로 힘이 없다면, 뿌리 차크라가 균형을 잃었음을 나타내는 신호이다.    

이로 인한 신체적 문제는 다음과 같다

▲섭식 장애, 또는 영양 실조

▲직장 또는 결장암

▲척추 이상

▲면역 관련 이상

▲골다공증 혹은 뼈질환 

사람은 뿌리 차크라를 통해 소속감을 느끼게 된다. 살면서 일어나는 여러 사건들은 첫 번째 차크라에 불균형이나 결핍을 일으킨다. 실직, 인간관계 문제, 자동차 사고, 자연재해 등등. 2001년 세계무역센터 9.11 테러와 같은 비극적인 사건의 경우 트라우마가 대표적이다. 

이런 사건을 겪으면 사람들은 종종 ‘이곳에 없다’는 것처럼 느낀다. 나도 어린 시절 그랬다. 상황을 감당하기 어려워 내가 스스로 몸을 떠나는 전략을 썼다. 

뿌리 차크라의 왜곡의 대표적 사례가 섭식 장애다. 나도 열여덟살 때 늘 불안한 마음을 달래려고 신경안정제를 계속 복용했고 작은 소리에도 활짝 놀라고 잠을 잘 못잤다. 44사이즈를 입으면서도 뚱뚱하다고 생각해 저칼로리 콜라, 계란, 포도만으로 살았다. 이는 먹지 않음으로 해서 ‘이곳에서 나가려는’ 대표적 무의식 시도였다. 

이런 문제를 겪는 유명인은 많다. 폴라 압둘(미국 작곡가, 가수, 배우, 방송인), 빅토리아 베컴(영국 가수, 패션 디자이너;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의 부인), 고 다이애나 왕세자 비 등등...

뿌리 차크라가 잘 정합되면 ‘존재감(presence)'을 느낄  수 있다. 내 모든 부분이 실제로 지금 여기에, 바로 이 순간 내 몸에 있다고 느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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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와 안전, 생존과 재정적 보장, 가족과 사회와의 연결을 느낀다. 기반이 단단한 사람은 집에 있는 것처럼 편안하게 자기 몸 안에 머무른다.

이를 위해서는 자신의 억압된 진실을 찾아내 인정해야 한다. 그러면 에너지 시스템이 자유롭게 풀려나 그 기능이 향상되며 궁극적으로 심신이 강건해진다. 

이를 위해서 우리는 몸과 마음의 균형을 바로 잡기 위해 몸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생각과 신념을 평가하고, 더 이상 우리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것들을 흘려 내보내야 한다. 이것이 치유의 과정이다. 

첫 번째 차크라가 완전히 정합된 좋은 케이스는 존경받는 토크쇼 진행자이자 박애주의자인 오프라 윈프리다. 그녀는 어린 시절 겪었던 성폭력의 고통을 결국 극복해 지금은 매사 활기 있고 가족(세상이 가족이다)과 연결되어 있고, 현실에 존재하고 땅에 굳게 서 있다.  그녀는 이렇게 말한다. 

우리에게 일어난 일이 우리 존재 자체를 규정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일어난 일을 어떻게 할 지는 우리 스스로 결정한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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