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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갱년기 극복 8가지 비법

일상생활 매일 실천하기

김연진 기자  20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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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성의 89%가 폐경 이후 갱년기 증상을 겪는다. 갱년기의 호르몬 불균형이 기억을 관장하는 해마에 영향을 미치면, 밀어 넣어뒀던 장기 기억들이 우울감과 불안감을 높인다.

날이 더워지면 갱년기 증상이 심해진다. 갱년기 우울증을 어쩔 수 없는 증상으로 방치해선 안 된다. 생활습관 개선만으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헬스조선에서 소개한 갱년기 우울증을 극복하는 8가지 방법을 짚어본다.


◇ 끼니 잘 챙기기

식습관 개선으로 신체 기능이 좋아지면 불안감과 우울감도 자연스럽게 감소한다. 전문가들은 우유, 유제품, 해산물, 채소 등 칼슘 함유 식품을 매일 300g 이상 섭취하고 동물성 지방 섭취를 줄이라고 조언한다. 식물성 에스트로겐(estrogen)인 이소플라본(isoflavone)이 풍부하게 들어간 콩류 식품은 열성 홍조 완화에 도움을 준다.

◇ 신선한 채소 및 과일 섭취

여름에 나는 제철 채소와 과일을 챙겨 먹으면서 비타민, 미네랄 등의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한다. 전문가들은 채소류를 하루 300g 이상 먹으라고 권유한다. 여름 제철 과일인 복분자, 블루베리, 자두는 갱년기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효과적인 식품이다.

◇ 주변 사람의 위로와 공감

아내를 대하는 남편의 태도가 중요하다. 여자인 한의원 이현숙 원장은 아내의 감정에 맞서지 말고 “당신은 그렇구나"라고 말하며 공감하고 위로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아내의 감정에 동조해주는 것만으로도 갱년기 증상 개선에 큰 도움이 된다.

◇ 스스로에게 집중하기

과거에 대한 억울함, 분노,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느껴질 때 지금 현재를 살아간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눈앞에 놓인 일과 사람에만 충실하려는 노력을 하는 것이다. 그동안 가족에게만 맞추어져 있던 초점을 스스로에게 돌린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 먹고 싶은 것에 관심을 가진다.

◇ 긍정적인 생각

자신이 자녀와 남편에게 곡 필요한 존재임을 인식한다. 노화 현상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긍정적인 생각을 유지한다. 갱년기 이후 병이나 증상은 불가피하게 찾아오는 것이 아니고 예방할 수 있고 원인 제거가 가능하다는 확신을 가진다.

◇ 경혈 지압

엄지손가락과 검지손가락의 뼈가 만나는 부분 바로 앞에 오목하게 들어간 ‘합곡혈(合谷穴)’을 마사지해준다. 기혈의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어주는 경혈로 꾹꾹 눌러 지압하면 몸이 가벼워진다. 목 혈관의 긴장을 풀고 심장이 잘 움직이도록 해 혈압을 낮추는 효능이 있다.

가슴 정중앙의 ‘단중혈(?中穴)’을 손가락으로 가볍게 누르고 천천히 돌리면서 지압한다. 스트레스가 심한 사람이 단중혈을 누르면 통증이 느껴진다. 기가 막힌 상태이기 때문이다. 단중혈은 화병에 좋은 혈자리로 알려져 있다.

◇ 규칙적인 운동

더워진 날씨에 몸을 사리기보단 가벼운 운동이라도 하는 게 좋다. 갱년기 주요 증상인 홍조, 야간 발한, 수면 장애, 기분 변화, 근골격계 통증 개선에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빠르게 걷거나 계단 오르내리기는 골밀도를 높인다. 일주일에 3번 30분~1시간 정도 진행하는 것이 적당하다. 운동 강도는 너무 세지 않게 한다. 피로가 누적되면 몸에 무리가 갈 수 있고 더운 날씨에 심박수가 쉽게 올라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

◇ 수면 환경 개선

날이 더워지면서 잠들기 어려운 요즘이다. 이때는 수면환경을 바꾸어 본다. 잔잔한 음악을 듣거나 가벼운 독서를 통해 수면을 유도한다. 취침 전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면 몸에 쌓인 긴장과 피로가 풀린다. 통풍이 잘 되며 땀 흡수와 배출이 원활한 가벼운 잠옷을 입고 침실을 약간 서늘하게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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