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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감자가 최고 ‘영양식’인 이유

다이어트·고혈압은 물론...

김연진 기자  2020-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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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4대 작물 중 하나인 감자는 ‘밭의 사과’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비타민이 풍부하다. 특히 여름철에 먹는 감자가 가장 맛있다. 감자에 대한 허와 실을 정형외과 박태훈 전문의가 소개했다.

◇ 감자의 효능

① 혈압 감소·나트륨 배출

감자에는 체내의 염분을 배설시켜 혈압조절을 돕는 칼륨이 풍부하다. 심장 질환의 위험과 뇌졸중 발생률을 낮추기 때문에 고혈압 환자에게 좋다. 칼륨이 나트륨을 배출하기 때문에 붓기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② 다이어트 효과

감자의 열량은 100g당 66kcal로 낮지만 포만감은 높아 체중 조절에 효과적이다. 감자 단백질은 식욕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식물성 섬유질인 ‘펙틴(pectin)’이 풍부해 변비에도 좋다. 감자는 열량은 낮지만 당 지수(GI)가 높아 당뇨병 환자는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

③ 항산화 작용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삶은 감자 100g에는 30㎎의 비타민C가 들어있다. 감자 두 개를 먹으면 비타민C 하루 권장량(100㎎)을 채울 수 있는 것이다. 감자의 전분이 비타민을 둘러싸고 있어 조리 후 영양분 손실이 적다. 비타민 C는 탁월한 항산화 효과를 가진다.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 회복에 좋고, 미백 효과도 뛰어나다.

◇ 감자에 대한 오해

이러한 효능에도 감자는 여러 질환의 원인으로 지목되어왔다. 감자가 감자튀김이나 감자칩으로 많이 소비되기 때문이다. 기름에 튀긴 감자는 지방과 나트륨 함량이 높아져 심혈관 질환과 신장 질환을 초래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감자 조리 시 식품 첨가제 사용을 피하고 굽거나 삶아 먹으라고 조언한다.

◇ 감자 보관 시 주의사항

감자에 올라온 싹은 ‘솔라닌(solanine)’이란 독성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그 부분을 제거하고 먹어야 한다. 감자를 보관할 때 사과를 함께 넣어두면 싹이 피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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