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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시기 전 우유, 마신 후엔 이온음료

숙취 해소 식품 5가지

김연진 기자  20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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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란 음주 후 수면에서 깨어났을 때 겪는 두통, 메스꺼움, 피로, 현기증 등을 증상을 말한다. 보통 술을 마신 뒤 8시간에서 16시간 사이에 나타나며, 길게는 하루 종일 이어지기도 한다. 술은 좋아도 숙취가 싫어 과음 뒤 숙취 해소 방법을 찾는 사람이 많다. 술을 마신 후 이온음료를 마시면 숙취가 심해진다는 말이 있다. 이는 사실일까? YTNscience와 파이낸셜뉴스에서 다룬 숙취 해소 식품의 오해와 진실을 소개한다.


◇ 이온음료
이온음료가 받는 가장 큰 오해는 ‘이온음료와 술을 함께 마시면 빨리 취한다’ 일 것이다. 이는 이온음료가 체내 수분 흡수를 돕는 것처럼 술도 빠르게 흡수될 거라는 잘못된 인식 때문이다. 오히려 음주 후 마시는 이온음료는 알코올을 희석시켜 숙취 완화에 도움을 준다.
실제 병원에서 진행한 실험 결과, 소주만 마신 경우보다 이온음료를 함께 섭취한 경우 혈중 알코올 농도가 더 낮았다. 이온음료를 마시면 활발한 이뇨작용으로 술이 빨리 깰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하지만 사람마다 알코올 흡수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이온음료를 함께 마신다고 술을 과하게 마시지 않도록 주의한다.
◇ 우유
음주 전 마시는 우유는 체내 알코올 흡수를 늦춘다. 우유 속 뮤신 성분이 위 점막을 보호하며, 단백질과 비타민A 등은 알코올 흡수를 둔화시키기 때문이다. 알코올을 분해하는 흑당, 타우린, 카테킨 성분이 들어간 초코우유가 숙취해소에 좋다. 하지만 과음한 다음 날 빈속에 우유 섭취는 피해야 한다. 칼슘과 단백질이 위산 분비를 촉진해 속 쓰림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 달걀
술 마시기 전에 먹는 달걀 1~2개는 숙취 예방에 효과적이다. 달걀의 아미노산 L-시스테인 성분이 알코올 독소를 분해하고 빠르게 배출하기 때문이다. 날달걀에 풍부한 메티오닌 성분은 손상된 간세포 재생을 촉진하며 레시틴은 위궤양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 꿀
꿀물은 숙취 해소 음료로 잘 알려져 있다. 꿀의 칼륨 성분이 속쓰림을 방지하며, 과당은 체내 대사과정 중 알코올 농도의 급격한 변화를 막고 분해를 촉진한다. 특히 오이즙에 꿀을 섞어 마시면 좋다. 오이의 차가운 성질이 술로 인해 체내에 쌓인 열을 완화시키며, 이뇨작용으로 노폐물을 배출시켜 술이 빨리 깨게 한다.
◇ 올리브오일
올리브오일 한 숟가락은 위벽을 감싸 알코올 흡수 속도를 늦춘다. 체내에 지방을 공급하고, 간의 독소를 조절해 해독 작용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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