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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도 상할 걱정 NO!

유통기한 없는 음식 7가지

이규연 기자  20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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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 다습한 장마철엔 각종 음식물에 식중독균이 번식하기 쉽다. 유통기한이 많이 남은 식품들도 예외는 아니다. 실제로 장마가 시작된 7월, 소비자고발센터에는 유통기한이 한참 남은 가공식품이 변질되고 곰팡이에 오염됐다는 불만들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유통기한이 없어 부패 여부를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음식들이 있다. 아시안투데이가 소개하는 ‘평생 상할 걱정 없는 음식 7가지’에 대해 알아보자. 


1. 쌀


기름기가 비교적 많은 현미를 제외한 쌀 종류들은 습기가 없는 곳에 보관만 잘하면 상하지 않는다. 


다만 전문가들은 쌀은 도정한 후 15일이 지나면 맛과 영양이 모두 떨어진다고 말한다.


2. 말린 콩


건조시킨 콩은 기한 없이 보관 가능하다. 말려서 보관하다가 요리할 때 다시 물에 불려 사용하면 된다.


3. 설탕


당도 100%의 백설탕은 박테리아의 몸으로부터 물을 모두 빨아내서 말려 죽이거나 무력화시킨다. 따라서 설탕은 습기가 없는 곳에 보관하기만 하면 식중독균 걱정 없이 오래 보관하고 먹을 수 있다. 


다만 흑설탕이나 황설탕은 시럽 등의 수분을 넣고 만들기 때문에 쉽게 굳고 상할 수 있어 3년 정도를 유통기한으로 보고 있다.


4. 소금


순수 소금 역시 설탕과 마찬가지로 미생물이 번식을 막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없다. 하지만 맛소금·허브솔트 등 첨가물이 들어간 소금은 유통기한을 지켜서 섭취해야 한다.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가공소금의 유통기한은 대략 5년 정도다.


5. 꿀


꿀 역시 설탕·소금처럼 농도가 높아 오래 동안 저장해 놓고 먹을 수 있다. 시간이 오래 지나면 색이 변하고 굳긴 하지만 먹는 데는 지장이 없다.


다만 침이나 물이 묻은 채로 꿀을 보관하면 그 부분의 농도가 옅어져 세균이 번식하거나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다.


6. 소주


소주 같은 증류주는 첨가물이 없어 변질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도수가 높아 미생물로부터 안전하다. 


하지만 모든 종류의 술에 유통기한이 없는 것은 아니다. 탁주나 막걸리 같은 발효주는 유통기한이 30일 정도 된다. 맥주의 유통기한은 병 및 캔맥주는 1년, 페트병은 6개월 정도다. 


7. 아이스크림


영하 18도 이하 냉동상태로 유통·보관된 아이스크림은 유통기한이 따로 없다. 영하 18도 이하에선 세균이 증식할 가능성이 낮아 오염이나 변질 우려가 적기 때문이다.


다만 실온에서 녹았다가 다시 얼린 아이스크림의 경우 미생물이 증식됐을 수 있으니 버리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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