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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망치는 음식, 살리는 음식

음식으로 우울증 퇴치하는 법

김영주 기자  2020-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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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은 현대인들에게는 '마음의 감기'라고 불릴 정도로 흔한 질병이다. 그러나 방심하거나 방치할 경우 불면증, 공황장애, 강박증 등 정신질환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일본 푸드테라피 최고 권위자인 미조구치 도루 의사는 저서 <마음을 망치는 음식, 마음을 살리는 음식>에서 식습관 개선으로 우울증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설명한다.

◇ 푸드테라피(Food-theraphy)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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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요법이라고도 하는 푸드테라피는 우울증의 원인을 영양소 결핍에서 찾는 치료법이다. 우울증과 함께 몸에 나타나는 증상을 확인하고 원인을 발견해 그에 맞는 영양소를 섭취하라는 처방을 내린다.
 

◇ 왜 푸드테라피인가?
우울증 치료제는 한계가 있다. 감기 걸렸을 때, 해열제와 항생제를 처방받는 것처럼 우울증도 항우울제나 수면제를 처방받기도 한다. 감기는 증상이 호전되면 약이 필요 없다. 그러나 우울증은 약을 끊기가 힘들다. 따라서 약에 의존하기보다 식습관을 개선해서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해야 한다.
 

◇ 푸드테라피의 예시
 
▶막연하게 짜증이 나는 경우
저혈당증은 유난히 우울증으로 착각하기 쉬운 영양 문제다. 자꾸만 짜증이 나고, 막연하게 불안하고, 집중력이 저하된다면 우울증으로 착각하기 쉽다. 그러나 혈당치를 올림으로써 해결할 수 있다. 이럴 경우 초콜릿 같은 간식이 도움 된다.
 
▶ 폭력성을 보이는 경우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으면 폭력성을 보인다. 아이를 낳고 우울증에 시달리는 산후 우울증도 출산후 콜레스테롤 수치가 급감하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충분한 섬유소를 섭취해야 한다. 쌀밥보다는 잡곡밥, 주스보다는 생과일이 좋다.
 
▶ 세로토닌 분비가 적은 경우
단백질을 멀리하는 현대인의 식습관에서 우울증이 올 수도 있다. 이런 우울증은 단백질 섭취로 치료할 수 있다. 연어, 고등어, 호두 등을 섭취해서 항우울효과를 가진 세로토닌 분비를 늘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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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망치는 음식, 마음을 살리는 음식 (저자. 미조구치 도루)

 

의사 도루는 '우울증의 95%는 음식이 원인'이라고 말한다. 잘 먹어야 몸 건강에도 좋고, 마음건강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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