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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관찰하기

미운사람 언행에 슬기롭게 대처하기

어떤 말에도 흔들리지 않는 4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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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조차 쉽지않은 이 삶에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예수, 석가조차도 그를 미워하는 적(敵)이 있었다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비현실적으로 내 삶에 미운 사람이 없기를 바람은 무리다.

문제는 미운 사람 혹은 나를 미워하는 사람의 언행이
눈앞에서 구체적으로 일어날 때 어떻게 대하고 다루느냐이다.

첫 번째로 권하고 싶은 것은 그의 쓰레기를 <받지 않기>이다.
석가는 자기에게 욕설을 늘어놓는 자에게 그긴 욕설이 다 끝난 후
“나는 받지 않았으니 욕상(辱床)차린분이 도로 가져가시오"하고
유머스럽고도 절묘하게 한방 먹인 바가 있다.
그 상대는 그 기지에 놀라서 오히려 감복했다고 한다.

두 번째로 권하는 것은<모든 관계에서 주인되기>이다.
내가 상대의 불편한 언행에 자꾸 관심을 기울일수록 
그 에너지는 점점 더 자라난다.
즉, 밥을 주는 쪽의 늑대가 이기는 것이다.
그 에너지가 자라나면 날수록 나는 상대 언행의 노예가 되어간다.
그래서 모든 관계에서 주인이 되려면 철저하게 무시하는게 좋다.

세 번째 방법은 <덕분에 성장하기>로 활용하는 것이다.
질이 나쁜 인간일수록 그러면 더 집요하게 달라붙을 것이다.
그럴 때 그것을 오히려 내 마음의 근력을 키우는 기회로삼아야 한다.
그러면 상대는 수고하지만 나는 그 덕분에 마음이 더 커지고 강해진다.
상대는 부정적 에너지에 갇혀있지만 나는 덕분에 더 성장하게된다.

네번째로 권하는 것은<河海不擇細流>의 더 큰 마음을 갖는 것이다.
한마디로 큰 바다는 더럽고 깨끗한 지류를 가리지 않는다는 뜻이니
그 어떤 것도 다 받아들여 자기의 영양분으로 삼는다는 말씀이다.
여기에 중요한 것이<다만 그럴뿐>의 정신이다.
뭐든지 <그럴뿐>이라보면 우리는 마음이 짓는 온갖 분별 속 부정성으로부터 자유롭게된다.

글ㅣ 김연수
현재 '한양특허법인'의 대표변리사로서 수십 명이 넘는 변리사와 함께 국내외 세계적인 기업들의 지적 재산권 업무를 대리하고 있다. 깨달음이 우리 일상 속에 있음을 자각하고 세상의 다양한 수행법을 섭렵했다. 명상에 관한 저술 활동을 함과 아울러 사람이 거듭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거듭나기' 온라인 학교, '피올라마음학교'라는 오프라인 학교를 만들었다. 일하고 가정생활 하는 일상생활 속에서 명상하는 법을 나누며 교장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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