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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이의 마음 풍경

헐리우드 배우처럼

글·사진 함영준  2019-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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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태양
건조한 날씨

이베리아 반도 특유의
고온저습 날씨 속에서 

해가 뉘엿뉘엿 지나가는 오후 5
그늘에 앉아
른 디너를 가진다. 

로제 스타일의 스파클링 와인
이탈리아식 전채와 파스타
고기가 잔뜩 들은 햄버거 

인생을 브라보한다.
나를 브라보한다.

      - 포르투칼 신트라에서

 수도 리스본에서 북서쪽 20km 지점에 있습니다. 영국의 낭만파 시인 바이런이 '위대한 에덴(the glorious Eden)'이라 표현했으며, 많은 시인과 작가들이 경치의 아름다움을 찬양한 고즈넉하고 아름다운 고도(古都). 우리의 경주(慶州)같은 곳입니다 

울창하고 깊은 산 속에는 10세기 아프리카 무어족이 지은 무어성, 1315세기의 왕궁인 신트라성(), 시가를 내려다 보는 페나성(), 아름다운 정원인 몬세라테 등이 자리잡고 있죠

UNESCO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지역이기도 한데나중에 꼭 다시 와서 장기간 머무르면서 지내고픈 예쁘고 정이 가는 동네입니다. 

글·사진ㅣ 함영준
22년간 신문 기자로 일했다. 국내에서는 정치·경제·사회 분야를, 해외에서는 뉴욕, 워싱턴, 홍콩에서 세계를 지켜봤다. 대통령, 총리부터 범죄인, 반군 지도자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사람과 교류했으며, 1999년에는 제10회 관훈클럽 최병우기자 기념 국제보도상을 수상했다.

스스로 신문사를 그만둔 뒤 글을 썼고 이후 청와대 비서관 등 공직 생활도 지냈다. 평소 인간의 본성, 마음, 심리학, 뇌과학, 명상 등에 관심이 많았으며 2018년부터 국내 저명한 심리학자들을 초빙, ‘8주 마음챙김 명상’ 강좌를 조선일보에 개설했다.

마음건강 종합 온라인매체인 마음건강 ‘길’(mindgil.com)을 2019년 창간해 대표로 있다. 저서로는 우울증 치유기 <나 요즘 마음이 힘들어서>, 40대 중년 위기를 다룬 <마흔이 내게 준 선물>, 한국 걸출한 인물들의 인생기 <내려올 때 보인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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