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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기도문

방황과 혼돈 속에서 주님을 향한 마음

편집 마음건강 길 편집팀  |  글 토마스 머튼  2020-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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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주 하나님이여

나는 지금
어디로 가는지 모릅니다.

내 앞에 놓인 길도 보지 못합니다.

그 길이 어디에서 끝날지
확실하게 알 수도 없습니다.

나 자신이 누구인지도 모르고

내가 지금 하는 일이
당신의 뜻에 따르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하지만 나는
당신을 기쁘게 해드리려는 열망이

정말로
당신에게 기쁨을 줄 것이라고 믿습니다.


         - 토머스 머튼(1915~1968 ), 트라피스트회 신부, 작가, 평화 인권운동가 



현대의 대표적인 영적 스승. 영성신학의 대가로서 트라피스트 수도승이었던 그는 다른 동료 수사들과 함께 하는 일상을 벗어나지 않았으면서도 자신이 깨달은 하나님을 ‘평범한’ 말로 전하고 그 깨달음을 바탕으로 우리 ‘평범한’ 삶에 참된 메시지를 전해준 위대한 인물이다. 

힐러리 클린턴, 에털 케네디 부인, 오프라 윈프리 등은 열광적으로 그를 존경한다고 고백했다. 토머스 머튼은 18세에 로마를 여행하는 중에 비잔틴 모자이크에서 뜻밖의 매력을 발견하여 처음으로 성경을 읽기 시작했다. 당시 그는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클레어대학의 학생이었다. 

2년 후 뉴욕의 콜롬비아 대학교에서 영문학을 공부하기 시작한다. 1942년 고난 주간에 겟세마니 수도원에서 부르심에 순종하여 27년 동안 트라피스트 수도회의 수도승으로 살았다.

‘20세기 고백록’으로 평가받는 자서전 『칠층산(The Seven Storey Mountain)』(바오로 딸)을 통해 세상에 알려진 그는 1968년에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했다. 

토머스 머튼이 세상을 떠난 지 40여 년이 흘렀지만, 70여 권에 이르는 그의 작품들은 여전히 활발하게 출판이 되고 있다. 오히려 살아생전에는 알려지지 않았던 4,000여 통의 편지와 일기가 나오면서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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