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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다이어트 식품이 효과가 없는 이유?

상품 뒷면의 '영양성분표' 반드시 확인하세요

김혜원 영양사  2019-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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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utterstock_1549411343.jpg점심으로 편의점에서 ‘다이어트 도시락’과 ‘냉동 닭가슴살’만 먹은 지 3개월째. 살이 빠지지 않는다. 

이상하게 뾰루지도 올라오고 물도 평소보다 많이 먹는 기분.  대체 내 다이어트에 뭐가 잘못된 것일까? 

다이어트 도시락에 고단백 저지방 닭가슴살을 함께 먹는 식단을 매일매일 실천중이지만 살이 어느 순간 빠지지 않는 것이다.

그 이유는 바로 나트륨에 있다. 다이어트 도시락만 믿었지만 가장 중요한 영양정보표를 확인하지 않은 게 큰 실수다. 

한국인의 평균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4878㎎으로 세계보건기구(WHO) 권고량인 2000㎎의 약 2.4배에 이른다. 

나트륨 자체는 칼로리가 없기 때문에 나트륨이 쌓여 살이 찐다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나트륨은 몸을 붓게 만들어 부종이 생긴다. 이는 살처럼 부해 보이게 될 뿐만 아니라 고혈압의 원인이 될 수도 있어 나트륨을 비만의 가장 큰 적이라 말한다. 

나트륨 감소를 위해 칼륨이 많은 음식을 선택해 초기에 붓기를 빼주는 것도 효과적이나 나트륨 제한식을 오래 지속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좋지 않기에 주의해야한다.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위해서 가장 먼저 길들여야 할 습관이 있다. 가공식품을 선택할 때 겉표지는 무시하고 뒤의 영양성분표를 보고 선택하는 것이다. 

직장인들이 편의점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다이어트 가공 식품으로는 무설탕 요거트와 귀리 플레이크, 사과와 바나나, 샐러드와 냉동 고구마 무가당 두유등이 있다. 

다이어트는 단기간에 빠르게 체중감량을 하는 것이 아니라 죽을 때까지 나와 평생 함께하는 동반자라는 생각으로 스트레스를 내려놓고 천천히 건강하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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