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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류농약 걱정 않고 봄 나물 제대로 먹는 법

달래, 냉이 이렇게 씻어주세요

김혜원 영양사  20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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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 접어들며 마트에 봄기운이 가득한 나물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나물은 어떻게 씻고 어떻게 먹어야 영양소를 많이 섭취 할 수 있을까? 올바른 봄나물 세척, 섭취법을 알아보자.

식약처는 봄나물을 흐르는 깨끗한 물에 씻어내기만 해도 흙이나 잔류 농약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고 발표했지만 여전히 잔류농약을 걱정하는 소비자들이 많다. 일반적인 나물의 경우 나물마다 영양소 파괴를 막기위해 세척방법이 달라진다.

대표적인 봄나물인 냉이는 뿌리가 잘아 하나하나 손질하기가 귀찮은편이다. 이 때 효과적으로 쓸 수 있는 방법은 50도 세척법이다. 동량의 끓는물과 찬물을 섞어 50도C의 물을 만들고 여기에 1L기준 식초 30ml를 넣는다.(밥 숟가락 3스푼) 흐르는 물에 먼저 냉이를 씻어 큰 흙과 불순물을 제거한 뒤, 50도 세척법에 따라 준비해둔 물에 냉이를 담그고  1분 정도 흔들어 깨끗이 씻어준다. 이 후 다시한번 흐르는 찬물에 깨끗하게 씻어주면 잔류농약 걱정없이 냉이를 섭취할 수 있다.

취나물은 생으로 섭취를 많이 하는편인데, 흐르는물로 1차적으로 큰 불순물은 제거한뒤 차가운 물에 3분정도 담가둔다. 이때 잎이나 줄기에 있는 잔류 농약들이 물에 녹아 나온다. 마지막으로 흐르는 물에 다시 한번 씻어주면 농약으로부터 안전하게 생 취나물을 섭취 할 수 있다.

달래의 경우 구매를 하고나면 대부분 고무줄이나 종이끈으로 묶여있는 상태이다. 묶인 것을 풀기전에 바로 알뿌리 부분을 세척하는 것이 편리하다. 묶인 상태로 찬물을 받아 담그고 뿌리 부분만 손으로 짓누르듯이 손가락을 이용해 껍질을 벗겨낸다. 중간중간 흙으로 인해 물이 더러워지면 갈아주고 껍질이 모두 벗겨지면 찬물에 헹궈낸다. 이제 윗부분과 아랫부분을 함께 소금을 푼 차가운물에 3분정도 담그고 꺼내면 깨끗한 달래가 준비된다.

봄나물을 나물마다 세척법이 조금씩 달라지기 때문에 모두 같은 방법으로 손질할시 영양소의 파괴나 잔류농약이 남을 수 있으니 주의하여 손질하여야한다. 또한 쑥 같은 나물을 야산이나 공원에서 체취하는 경우가 있는데 농약에 심하게 노출되어 있을 수도 있고 허가받지 않는 체취는 불법이므로 꼭 구매하여 섭취하도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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