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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세까지 88하게 (10)

"평소 안하던 짓 하면 치매 안걸려요"

매일 번갈아 하는 ‘두뇌 운동’ 5가지

마음건강길 편집팀  2021-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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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자신도 모르게 살아오면서 배운 지식, 겪은 경험 위주로 생각하게 된다. 그러다보면 남의 얘기에 귀를 여는 것보다 자신의 판단에 의존해 독단적이기 쉽다.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기를 거부하고 창의력은 점차 고갈된다.

더구나 신체적 노화와 함께 두뇌 기능 역시 쇠퇴하게 된다. 그렇다면 나이가 들어도 두뇌회전이 잘 되고 기억력이 유지되게 하는 비결은 무엇일까. 이를 위해서 일상에서 무슨 노력을 해야 할까.

전문가들은 다음의 5가지를 일상에서 실천하라고 권유한다. 매일 번갈아 가며 하면 두뇌가 노화를 멈출 뿐 아니라 더 젊어지고 강건해진다는 것이다.

 

① 손을 많이 써라.

대뇌 운동중추의 30%가 손과 관련이 있는 만큼, 손과 뇌는 깊이 연관 되어 있어 ‘손을 제2의 뇌’라고 한다.

젓가락질, 피아노치기, 악기 연주, 그림 그리기, 만들기, 손으로 하는 놀이, 간단한 손가락 운동 등 손을 많이 움직이는 것은 창의력과 두뇌 발달을 자극한다. 좋은 뇌기능 노화방지법이다.

 

② 머리 쓰는 활동 많이 해라.

일, 독서, 낱말맞추기, 외국어, 컴퓨터, 바둑이나 카드게임, 문제 해결하는 컴퓨터 게임 등 머리를 쓰는 지적 활동이 뇌의 노화를 막는데 큰 도움이 된다. 프로 바둑기사가 수명이 긴 것은 바둑이 뇌의 노화 방지를 통해 장수에도 좋은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늘 새로운 것을 배우고 공부하는 자세와 삶에 대한 열정이 중요하다. 이런 정신적 운동을 ‘두뇌 조깅’이라고도 부른다.

 

③ 평소 쓰지 않던 몸을 써라

오른손잡이들은 왼손을, 왼손잡이는 오른 손을 많이 사용해보자. 평소에 잘 쓰지 않는 쪽 몸을 움직이면 덜 발달된 뇌에 자극이 가서 뇌기능이 좋아진다.

뒤로 걷기, 옆으로 걷기 등 평소 하지 않던 운동도 안쓰는 뇌의 영역을 활성화하는 방법이다. 매일 같은 길로 출퇴근하는 것에서 벗어나 다른 길을 가보는 등 반복된 일상을 새로운 방식으로 해보는 것도 좋다.

 

④ 오감(五感)을 자주 사용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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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연주는 손을 쓰는 운동일 뿐 아니라 청각을 사용하는 예술활동으로 두뇌 활성화와 치매 예방에 효과적이다.

 

화가나 음악가는 치매에 잘 걸리지 않는다고 한다. 뇌는 외부 자극에 반응하는 과정에서 발달하기 때문에 오감을 자주 사용하면 뇌가 활발해진다.  아름다운 음악을 듣고(청각), 좋은 그림이나 경치를 감상하고(시각), 부드럽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미각), 좋은 냄새나 향기를 맡고(후각), 사랑하는 사람의 손을 만지는 것(촉각)만으로도 뇌는 활성화되고 노화가 방지된다.

 

⑤ 정신적 에어로빅을 해라

미국 UCLA대학의 게릴 스몰 박사는 기억력 훈련을 해야한다고 주장한다. ‘정신적 에어로빅’이라고 하는데, 운동을 하면 근력과 지구력 등 근육의 기능이 좋아지는 것처럼 기억력과 집중력도 훈련을 통해 얼마든지 좋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아침에 5가지 정도의 단어를 암기하고 저녁에 다시 그 단어들을 기억해 내는 방법, 낱말 맞추기 퍼즐이나 연상퀴즈를 난이도를 올려 가면서 풀어 보는 방법 등이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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